보통 카지노 밀집 구역이 도박 시설로 돈을 벌기 때문에 물가가 싸다고 하지만, 그와 반대로 딴 돈을 쓰라는 취지로 물가가 터무니없이 비싼 곳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굳이 도박을 안 하더라도 거금이 들어 부담이 배가 되며 그나마 카지노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법은 다른 유료 게임들처럼 돈을 주고 유흥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적당한 범위에서 예산을 짜놓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카지노가 보편화된 북미에서는 보통 이런 생각을 가지고 카지노를 찾는다. 참고로, 미국 카지노 ATM에서 100달러를 뽑으면 정확하게 100달러 지폐가 나와서 사용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카지노 곳곳에 설치된 ATM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의 유혹을 떨쳐야 합니다.
카지노에 따라서 미련없이 일어서는 고객을 잡기 위해 ATM의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매우 싸며, 심지어 일시적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증액을 위한 전화기까지 마련된 악랄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ATM 수수료를 카지노가 자체적으로 부담하거나, ATM운영회사와 계약을 맺고 진짜로 ATM 기기의 수수료를 0%로 만들어 들여놓은 곳도 많으며 카드게임의 경우 카드카운팅이라고 하는 확률 계산을 통해 돈을 잃거나 딸 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지만, 그건 머리도 잘 써야 되며 카지노에서 암묵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사실 카드카운팅은 엄밀히 말해 속임수가 아니기 때문에 카지노에선 자주 들르는데 이상하게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경계하게 됩니다.
블랙잭이 가장 대표적이며 이것도 과거이야기인 것이 현재 거의 대부분의 카지노에서는 딜러가 직접 카드를 섞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매판 셔플을 해서 딜러에게 완전 랜덤으로 카드를 주므로 카드카운팅도 의미가 없게 됩니다.
미국 판례에 의하면 도박이란 양 쪽의 동의를 필요로 하므로, 도박장은 언제든지 손해를 끼치는 손님을 거절할 수 있으며 게다가 생각보다 돈도 벌지 못하게 됩니다. 21이란 영화나 소설로 유명한 그 유명한 MIT 블랙잭 도박단도 카드 카운팅을 해서 번 돈을 계산해 보았더니 1인당 일년에 2만 5천달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